영등포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해 총력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6 01: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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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가 선제적 대응과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구 보건소는 ‘신종감염병증후군(우한 폐렴) 확산 대비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지역내 의사회 및 한의사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의료기관 764곳(병원 30곳, 의원 338곳, 치과의원 235곳, 한의원 151곳, 부속의원 10곳)에 우한 폐렴 대응절차를 안내하고, 증상자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대림동 등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설 연휴 기간 중 대규모 중국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 관련 현수막·포스터·배너 등을 18개 동 주민센터 전체에 게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작한 안내 전단지 1만부를 배포하고 구 소식지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통한 폐렴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현수막·포스터 등 홍보물에 중국어를 병행 표기해 지역내 중국 출신 거주민들 또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폐렴 예방에 동참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감염병 확산 종료 시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및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감염 의심 신고 접수 시 서울시 및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환자 해당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고 대처하는 등 환자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중국 우한 폐렴 확산 예방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설 연휴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도록 구민들에게 재차 홍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각오로 예방과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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