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구조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22 10:45: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구조(출처=영광소방서)
[영광=장수영 기자]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 119구조대는 지난20일 1시경 영광읍 학정리 도로에 수리부엉이가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 접수 받아 출동했다.

도로 중앙선에 날개가 다친 것으로 보인 수리부엉이를 발견한 구조대는 동물포획장비를 이용하여 안전구조 후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순천 소재)에 인계했다.

수리부엉이는 몸길이 약 70cm의 대형 조류이며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적이며 깃털은 진한 갈색에 검정색 세로 줄무늬가 있고 눈은 붉은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숲보다는 바위가 많은 바위산에 산다.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4호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거나 위협을 가하지 말고 야생동물구조센터나 119로 신고해달라”며 “구조된 수리부엉이가 건강하게 회복돼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