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추진위, 제6차 시정혁신 권고문 발표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5 09: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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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광주에 걸맞은 도서관정책 수립’위한 3대 기본방향과 9개 혁신과제 제시...작은 도서관 확대 등 시민참여형 운영체계 마련...도서관 매직카드, 생활 속 도서대출·반납함 등 시민이용편익 제고...문화시민 자긍심 가질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 대표 도서관 건립

 

광주광역시장 직속 제9차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진행 모습=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주정민, 이하‘혁신추진위’)는 지난 20일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문화도시, 광주도서관정책 재정립’을 위한 6차 시정혁신 권고문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는 혁신추진위가 지난해 11월27일 시장 직속 심의기구로 출범한 이후 공공기관혁신, 시립예술단 활성화, 스마트제조혁신,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등에 이에 여섯 번째 발표한 시정혁신 권고다.

 

​광주시 공공도서관은 23개소이며, 현재 4개소가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연간 이용자는 640만 명으로 시민 1인당 연간 4.2회를 이용하는 등 도서관은 광주시 공공시설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대다수 도서관이 취업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열람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도서관의 본래 기능인‘시민들이 소통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기능 재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혁신추진위는 21세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문화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주민친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광주시 도서관정책 방향을 권고했다.

 

​이번 혁신추진위 권고는‘문화도시, 광주 도서관정책 재정립’에 목표를 두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21세기형 도서관 기능 정립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공간 ▲시민들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혁신공간이라는 3대 기본방향에 따라 9개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21세기형 도서관 기능 정립’을 위해 광주시는 시민들이 공공도서관을 쉽게 이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 시설은 물론 도서관 전반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환경 변화에 적합한 중.단기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도서관 이용편의 증대를 위해 모바일디지털서비스, 인공지능 서비스, 자동창고시스템, 사물인터넷 기반 환경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스마트도서관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도서관은 미래세대를 위해 지역의 지식 정보를 축적하는 공급자 측면에서 지역이 가진 지식정보의 총합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광주를 포함한 전남.북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도서관을 건립한다.

 

​둘째,‘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되도록 지역 도서관이 지역의 교육.지식 공동체 속에서 교류.협력 플랫폼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시민 커뮤니티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주부와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지역주민이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휴식하는‘책을 통해 이웃을 사귀는 소통 및 문화 교류의 주민 사랑방’으로 역할을 하도록 열린 공간화 한다. 이와 함께 아파트단지, 공원 등 소지역 단위 생활 속 휴식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기부하는 책들로 구성된 놀이터 같은 소규모 도서관을 도입.확대하고 유지.관리는 지역주민의 자원봉사와 조기퇴직자 등 노인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셋째,“시민들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혁신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위해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각종 지식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시민들의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 또한, 공공도서관은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과 공연이 이뤄지고 시민들이 이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문화.예술 창작터가 돼야 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축구장 등에 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시설로 재구축해, 주민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특성화된 공공도서관을 확대한다.

 

광주혁신추진위 주정민 위원장은“광주의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지식정보를 획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 경제.산업의 도시혁신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신설 도서관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광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혁신추진위는 시정혁신 제6차 권고문을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며, 3개월 이내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행을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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