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민주당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12 10:12: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민주당은 서울ㆍ부산시장 선거에 후보 내지 말아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가 향후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 설정 문제와 관련, “민주당과 차별화 된 정책으로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2일 오전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정의당은 계속 정의당의 길을 걸어왔는데 차별화가 잘 안 돼서 목소리가 부각이 잘 안 됐고, 어느 당에 치우치면 어느 당 이중대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사에서 언급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 “이 문제는 결과적으로 산업재해라든가 기업의 중대한 과실 이전에 가습기 사태 등이 있을 때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서 국민들을 보호호자는 내용”이라며 “민주당도 이런 부분에 대해 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준비하고 정의당의 안과 비교해 법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에 6~7명 노동자분들이 산업재해 현장에서 돌아가시는데 이런 것을 빨리 만드는 게 노동자들을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드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빨리 경쟁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2021년 치러지는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두 선거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귀책사유가 있는 선거로 시작이 됐는데 민주당에서는 예전에 당헌당규로 제정할 때 당에 귀책사유가 있으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그렇다면 정치의 기본적인 것이 신뢰이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스스로 하는 약속을 지키는 게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후보 공천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에도 훌륭한 후보분들이 있는데 서울시당위원장이 된 정재민 위원장, 그리고 권수정 서울시의원 등도 훌륭한 후보군이라는 생각”이라며 “또 부산에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책임으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니까 민주당에게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을 요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낸다면 저희는 다른 진보정당들, 그리고 진보적 시민사회와 함께 정의당 주도적인 리드를 통해 새로운 선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