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 효정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실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05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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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성일 기자] 손근호 울산시의원은 지난3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북구 효정중학교 학부모와 울산도시공사, 시청, 교육청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정중 인근 도로 소음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의회 임채오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손근호 의원은 “울산 율동 공동주택지구 계획부지 인근에 위치한 효정중학교 학생들이 주택지구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 안전문제 등 여러 문제점들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민원사항이 있어 오늘 이와 관련된 여러 현안들과 의견들을 논의 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도로의 화물차량 통행에 의한 소음, 율동지구 조성에 따른 공사 소음과 분진 발생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고, 특히 출.퇴근시간에는 큰 도로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의 작은 골목 차량통행로까지 정체와 소음이 심하고 학생들의 통학안전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시간에 소음 측정을 재실시 할 필요가 있고 이 외에도 분진 발생 등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우선적으로는 방음벽 설치가 시급하나 울산도시공사에서는 법적기준을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율동 공동주택지구가 조성되면 2,300여세대가 들어올 예정인데 울산도시공사에서 예측하고 있는 소음예측값과 법적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아 그 피해는 모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고스란히 받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율동 공동주택지구 계획 시 효정중학교인근 도로 교통량과 소음 예측값이 법정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고, 해당 도로가 국가기준 3등급 도로에 해당돼 방음벽 설치가 어렵다”고 말하고 “대안으로 담장 설치를 염두해 두고 있으나 이 또한 기존 공사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고 예산 또한 수반되지 않아 당장 설치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답하며 “공사 완료 후 스쿨존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경찰청과 협의 해 설치하려고 계획 중이고 앞에서 논의되었던 방음벽 설치와 관련 된 부분들도 법적 근거와 절차를 검토 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보겠다”고 답했다.

손근호 의원은 “율동지구 조성 계획을 추진하면서 사전에 인근 주민들과 학교 학생들이 소음과 안전문제 등에 노출될 문제점 등에 대해 좀 더 충분한 검토와 소통이 필요했다고 본다.”며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법적기준만을 제시하기보다 학생들이 우선시되는 교육여건이 마련되기를 원하고 본 의원 또한 검토서나 분석자료를 보면 당사자 입장에서 납득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관계기관에서는 좀 더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근호 의원은 추후 2차 간담회를 언급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파악했으니 다음 간담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좀 더 현실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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