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공무원, ‘건강 농산물 꾸러미’ 사기 운동 적극 동참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1 14: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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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지역농가에게 ‘희망’과 ‘상생’의 메시지 전달
- 지역농가 돕기에 공무원이 앞장서다!!! 총 142개 꾸러미 구입 -
[거창=이영수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에게 ‘희망’과 ‘상생’ 메시지 전달의 일환으로 지역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한데 모은 ‘건강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당초 구입 목표량인 70개를 훌쩍 넘어 142개를 달성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건강 농산물 꾸러미’는 청정 거창에서 나고 자란 맛있고 질 좋은 과일꾸러미와 채소꾸러미 2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꾸러미당 3만원이다.

먼저, 과일꾸러미 구성품목은 거창 대표 과일인 사과와 쫀득쫀득 달달한 곶감 말랭이, 거창 사과 농가가 수확하자마자 바로 짜낸 사과 100% ‘오늘자람 사과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 채소꾸러미 구성품목은 항생제, 산란 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방사해 키운 건강한 닭이 낳은 유정란, 배송 당일 수확해 싱싱한 쌈채소류, 은은한 향이 일품인 버섯 그리고 제철 농산물인 미나리, 두릅, 파프리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전 부서가 꾸러미 사주기 운동에 솔선수범해 동참했다”며 “당초 구입 목표량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적극 동참해준 우리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며 “공무원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지역농가를 응원하며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꾸러미에 납품 중인 한 농가는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자기 일처럼 응원하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거창이 ‘교육 도시’로 유명한데, 이번 일로 ‘희망과 상생의 도시’라는 좋은 이미지가 추가된 것 같다”며 “거창에 사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코로나19가 진정되고 형편이 나아지면 우리 군을 위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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