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기기념하는 SNS 움직임 활발해져

고수현 기자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4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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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독립운동가 유관순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SNS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1902년 천안에서 태어난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 1학년이던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죄로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심한 고문 후유증으로 1920년 9월 28일 옥사했다.

유관순은 영웅적인 순국 소녀, '한국의 잔 다르크'로 추앙받지만, 한편에서는 단순한 아이콘, 주요 인물이 아님을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평가는 그녀의 일생을 기록한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이 대부분이다. 생가 터와 가족의 증언, 이화학당에 남은 몇 가지 사진을 빼면 남아있는 역사적 기록은 많지 않다.

때문에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는 보통 3.1운동 이후로만 주목받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작년 초 개봉한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흥행한 이후로 독립투사 유관순이 아닌,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발자취를 쫒아가는 것이 SNS상에서 하나의 밈(meme)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관순의 어린 시절부터 생가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사진을 하나 둘 공개하고있는한 인스타그램계정은 3.1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프로젝트를 개최해보고자 그녀의 발자취를 하나 둘 따라가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계정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1919년 2월의 날짜에 맞는 사건들이 업로드되고 있다. 해당 사용자는 3.1절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사진과 이벤트 내용이 곧 올라갈 거라는 말도 남겼다.

이 외에도 이월드의 액세서리브랜드 라템이 다가오는 삼일절을 기념해 무궁화 에디션 주얼리 세트를 출시하고 SNS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기 위한 움직임은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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