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사법부 독립성 해친 김명수, 물러나게 하겠다“ 천명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17 1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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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비리 지킬 검사, 무리하게 자리 유지" 검찰 인사도 비판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사법부의 독립성 해친 김명수 대법원장을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주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회를 중심으로 직접 김명수 대법원장 출석을 요구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법원 앞 출근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지금이라도 무엇이 잘못됐나 제대로 돌아보고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 말기로 다가갈수록, 정권이 끝나고 난 뒤에 큰 화를 면할 수 없다"고 문재인 정권을 겨냥했다.


그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추 전 장관과 달리 검찰인사의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에 머물렀다"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그대로 두는 이상한 인사를 했고, 이런 비정상적이고 체계에 맞지 않는 인사로 취임 한 달 갓 지난 민정수석이 사표를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 정권은 정권 초기에 울산시장 선거개입 공작, 월성 원전 불법폐쇄 등 여러 무리한 사건을 저지르고 억지로 덮어 넘기려고 반발하는 검찰총장을 쫓아내는 것도 모자라 온갖 (농단) 인사로 정권의 비리를 지킬 검사를 무리하게 그 자리에 뒀다"며 "이런 짓을, 대통령 측근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보좌하는 민정수석마저 납득하지 못하고 사표로 반발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무엇이 잘못됐나 돌아보고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이 끝나고 난 뒤 큰 화를 면할 수 없다"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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