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정평가 50%대 진입...추미애-윤영찬 악재 여파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4 11: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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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앞둔 서울-부산 부정 여론도 각각 55.1%. 58.0%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과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포털 뉴스 편집 개입 의혹 등의 악재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는 악재로 작용한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9월 2주차 주간집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5%p 내린 45.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p 오른 50.0%로 조사됐다. 


특히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하며 50%대에 진입했고, 긍·부정 평가는 4.4%p 차이로 3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67.8%, 대전·세종·충청 49.1%, 경기·인천 49.0%, 서울 42.0%, 제주 39.2%, 부산·울산·경남 37.8%, 대구·경북 33.4%, 강원 31.4% 순으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내년 4월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55.1%)과 부산·울산·경남(58.0%)에서는 부정평가가 50%대 중반을 넘어섰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4%, 국민의힘 32.7%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4%P 내렸고 국민의힘은 1.7%P 올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0.7%P로 4주 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이어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5.0%, 국민의당 4.4%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4.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5%.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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