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2위(19.8%)로...직무배제 덕분?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30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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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20.6%) 이재명(19.4%)과 접전 중...추미애는 3.1%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결정이 오히려 윤 총장의 존재감만 키워줘 30일 공개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5일 간 전국 성인남녀 2,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이낙연 대표가 20.6%로, 윤 총장이 19.8%, 이재명 지사가 19.4%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 이름을 올린 추미애 장관은 3.1%였다. 


한 달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 대표 선호도는 0.9%p, 이 지사는 2.1%p 하락했으나 윤 총장은 2.6%p 상승했다. 


이 대표와 이지사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윤 총장은 해당 여론조사에서 처음 집계된 지난 6월 이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 표본오차는 95%에 오차범위 ±1.9%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4일 “대권 후보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됨에도 검찰총장으로서 생명과 같은 정치적 중립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진실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 조치들을 취하지 아니한 채 묵인·방조했다”는 등의 이유로 윤 총장의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윤 총장은 지난 2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업체와 조사를 의뢰한 언론사 등에 여론조사 후보군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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