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클로렐라농법 적용한 육용오리 시식평가 개최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5 1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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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14일 클로렐라농법을 적용한 육용오리 시식평가를 실시했다.

영암읍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시식회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언론인, 군관계자, 군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클로렐라 농법은 영암군에서 많이 나는 작물, 축산물을 대상으로 클로렐라의 활용가치를 검증해 우수사례를 발굴 확대 적용하고자 실증 추진되고 있다.

작물분야에서는 무화과, 고구마 등 8개 주요작목에 19농가를, 축산분야는 육용오리, 닭 등에 3농가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실증재배시험을 추진 중에 있다.

각 작목별로 전생육기간에 걸쳐 클로렐라 살포(급여)를 달리하면서 효과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오리시식회는 클로렐라가 포함된 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로렐라 급여와 비급여 오리를 구분해 백숙, 로스 등 요리방법별로 시식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시식회에 참여한 다수의 언론인과 참석자들은 우선 코스별 요리 모두 오리특유의 잡냄새가 나지 않고 쫄깃하고 단백 한 맛 등이 좋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군은 앞으로 증체량 등 조사 및 검사해 성과를 분석하고 또한 목포대학교에 용역 의뢰하고 있는 무화과 등 8개 작목에 대해서 클로렐라 살포에 따른 작물 생육상태의 변화 분석과 수확 후 당도, 수량성 등 상품성 조사 및 경제성분석 등 오는 11월까지 정밀한 최종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녹조류 미생물로 기능성 식품, 바이오에너지 산업 등에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농업에서도 이용되고 있는 미생물로 농촌진흥청 등 실험결과에 의하면 생육촉진, 저장성향상, 수량증대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후 영암의 주산작목에 대해서 클로렐라농법의 친환경농업 효과를 기대하며 영암농산물에 대해 판매시장 확대 및 영암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영암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 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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