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2023엑스포·약초축제 대비 소공원 조성 활기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1 14: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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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읍 수령 200년 살구나무·300년 노송 등
동의보감촌 관문 생초·금서 등 경관조성 눈길
[산청=이영수 기자]
 

산청군이 오는 가을 20주년을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10년만에 다시 개최를 추진 중인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해 지역 곳곳에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경관 꾸미기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산청읍 관문격인 산청소방서 맞은편 잔여부지에 키큰 노송과 팽나무 등을 심어 소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나무 아래에는 구절초를 식재해 2023년 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개화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예정이다. 소방서 왼편 부지에는 200년 된 살구나무 두 그루가 자리 잡아 올해 꽃을 피웠다.

산엔청복지관에서 내리교 입구까지 꽃봉산을 감싸안고 지나가는 2㎞길이의 도로변에는 매년 4~5월이면 연분홍 꽃을 피울 복숭아나무가 심겼다.

복숭아나무가 심긴 도로변이 끝나는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입구에는 수령 300여년을 자랑하는 키다리 노송이 식재돼 눈길을 끈다. 청소년수련관 뒤편에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는 그늘이 진 경사면에 여름 대표 꽃인 수국을 심었다.

소공원 조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관문인 금서면과 생초면으로 이어진다.

금서면의 산청TG 고속도로 진출입로 주변과 축제 광장 주변에는 소나무숲 조성이 한창이다. 역시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길목인 생초면 평촌마을 어귀에서 동의보감촌 입구까지 도로변 2㎞에는 기존 산수유 나무 아래에 구절초와 꽃잔디를 심어 가을과 늦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또 생초면 압수마을 인근 도로변에도 소나무와 살구나무, 상수리나무와 이팝나무 등을 심어 마을 경관을 새로이 했다.

이와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인 시천면 진입로를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를 만드는 한편 소공원을 조성, 이곳에서부터 선비문화연구원을 거쳐 덕천강 강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재정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3년 두 번째로 열릴 엑스포와 20주년을 맞는 올해 한방약초축제에 앞서 산청군 전역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꾸미는 한편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소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산청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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