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국민, 민주-통합 ‘비례 위성정당’ 맹비난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30 1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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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역사의 심판받을 것"...안철수 “기득권 정당 교만"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30일 '총선 심판'을 경고하며 한목소리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을 맹비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4·15 총선 기자간담회에서 "비례 위성정당을 동원한 거대 양당의 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이번 총선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보름 뒤면 총선이 치러진다. 촛불 이후 첫 총선이고 촛불이 염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그러나 국민들의 개탄과 실망의 목소리가 높다. 헌정사상 초유의 비례 위성정당이 민주주의 원칙과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를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최근 정의당이 선거제도 개혁의 최대 피해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거대 양당이 자행한 꼼수 정치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국민이고 한국 정치의 가장 큰 위기는 정당정치 무력화"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은 국민과 법을 깔보고 국민을 단순한 동원의 대상으로 삼는 기득권 정당"이라며 "기득권 정당들의 오만과 교만함에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념과 진영에 찌든 정치를 21대 국회에서도 할 수는 없다. 강력한 견제와 균형자 역할을 할 정당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득권 여야 정당의 비례 위장정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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