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용품 안전 사용 주의보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19-12-03 1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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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이정호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12월이 되면서 날씨가 쌀쌀해지고 추워진 만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화목보일러,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등 3대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고 있다.

이와 같은 난방용품 사용 증가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 또한 커지므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3대용품 관련 화재는 총 2470건이며, 전기히터1018건, 전기열선 751건, 화목보일러 701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 또한 부주의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겨울철 3대 난방용품인 전기히터,전기장판,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한다.

첫째, 전기히터는 사용하기 전에 고장 나거나 전기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둘째, 전기장판을 접어서 보관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을 경우 열선이 끊어져 전기장판의 고장과 함께 화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반드시 안전 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을 사용하고 보온재와 열선을 겹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열선 설치 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특히 전열기구들은 소비전력이 크기 때문에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 시 과부하로 인한 합선이 일어나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가급적 단독 콘센트나 전류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화목 보일러는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를 규정에 따라 일정한 거리를 둬야 한다. 화목보일러 내 땔감을 가득 채워 사용하지 말고 주변에는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고,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음을 울려주는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소방기구이다.

진압보다 대피를 우선하며, 안전한 대피 이후 119신고 및 화재 초기진압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근본적인 예방은 개개인이 스스로의 안전에 대해 자각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할 때 가능하다. 가정의 행복과 생명을 위협하는 주택화재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겨울철 급증하는 화재 속에서 도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3대 겨울 용품’의 안전사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준수하여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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