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4+1 선거법 협상안, 실재하지 않는 내용”

전용혁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0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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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쪽저쪽 간보는 것”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이 ‘4+1’ 선거법 실무협의체에서 논의되는 '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 연동률 50% 적용'안에 대해 “실재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4+1이라는 불법 단체에서 자기들끼리 협상해서 한다고 하는데 그 안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현재 실재하지 않고 그런 내용을 통보받거나 저희들에게 귀띔을 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내일 비오는데 당장 오늘 우산펴고 다닐 이유 없다”며 “그에 대해서는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임 원내지도부가 협상에 참여를 하게 되는 것인다’라는 질문에 “협상에 참여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며 “민주당과 저희는 항상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왔고, 특히 이 문제의 근원은 청와대에 있기 때문에 청와대 인사들과도 폭넓게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의 입장을 사실 민주당에서도 잘 알고 있는데 단 섭섭한 것이 저희들 입장을 충분히 알고 거의 저희들과 어느 정도 의견의 일치를 보는 줄 알았는데 (민주당이)갑자기 중단시키고 4+1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불법적인 협의체를 만들어서 그쪽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쪽과 협의하는 게 좋을지 저쪽과 하는 게 좋을지 이른바 간을 본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저분들이 신뢰를 보이지 않았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저쪽에 가서 또 예산까지 도둑질 하듯이 모여서 이리저리 나눠먹기를 하니 저희들이 반발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그런 태도는 온당하지 않다. 협상의 상대방에게 보이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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