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동구, '강일2지구 커뮤니티시설' 오픈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24 13: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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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력소등 5개시설 새둥지··· 모든 세대 아우르는 소통거점 역할
3층에 '강일 마을활력소'··· 다목적공간·공동육아실 조성
아이·맘 육아시티엔 장난감·도서 대여·놀이공간등 갖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커리어플러스센터·지역아동센터도

▲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내부.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 영유아부터 아동 장애인,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강일2지구 커뮤니티 시설(상일로12길 95, 푸르내 102동 3·4층)’이 최근 문을 열었다.

구는 2014년 강일2지구 준주거용지 사업 승인 후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으며, 관련 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2018년 주거복합 커뮤니티 시설 건립계획이 확정됐다. 이후 주민들의 우선순위 반영 및 부서 수요조사를 거쳐 입주시설을 결정했다.

5개의 구립시설이 한곳에 모인 강일2지구 커뮤니티 시설은 전체 면적 1만3368㎡ 중 전용 1138㎡ 규모로 ▲강일 마을활력소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강동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가 입주한 상태다.

이정훈 구청장은 “하나의 건물 안에 5개의 시설이 모여 세대 간, 계층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주민 모든 세대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공간 ‘강일 마을활력소’

마을활력소는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그 안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공동체로 이어지는 주민주체 공간이다.

3층에 입주한 ‘강일 마을활력소’는 성내동에 설치된 ‘성내 어울터’에 이은 두 번째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공동부엌, 다목적실, 소모임실, 공동육아실로 구성돼 마을 네트워크와 문화를 만들어 가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강일마을활력소는 강의, 강좌, 회의 등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있고, 동아리 활동 및 소그룹이 쓰기 편한 소모임실1, 소모임실2 공간이 있다.

또 고덕천을 내려다보며 재잘거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공동육아실이 있다. 공동육아실은 아이들의 다과와 간식 준비가 가능한 부엌이 있고, 어린이 화장실도 같이 있어 육아 모임 시 필요한 바람들이 만들어져있다.

특히 강동구의 마을활력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블로그를 통해 자체 프로그램이나 마을의 소식도 알 수 있다.

강일마을활력소는 전화나 메일, 방문 등으로 대관이 가능하나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용 일정에 변동이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대관신청은 방문접수나 전화로 하면 된다.

구는 강동구 세 곳의 마을활력소가 권역별로 연달아 문을 열게 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기는 공간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영유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는 장난감·도서 대여, 놀이공간,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조모임 공간이 마련돼 있는 곳이다.

열린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유아 발달에 맞춘 놀이활동을 지원한다.

또 부모들이 모일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아이자람터는 영유아와 부모 간 상호작용 촉진을 위한 오감놀이, 신체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곳에는 연령대별 장난감과 도서를 빌려주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섰다.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강동구 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 2만원으로 1인당 장난감 2점, 도서 3권을 2주간 빌릴 수 있으며, 모든 장난감은 소독을 철저히 한 후 대여한다.

이와 함께 4층에는 강동구 최초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구립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해 있어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각종 문화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일동에서 강일동으로 확장 이전한 아동센터는 기존 시설 대비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져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 장애인가족을 돕는 지원센터 운영

장애인가족의 종합적·개별적 욕구에 대응하고, 사회적·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가족 상담 제공,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장애인가족의 긴급 돌봄지원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강동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가족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 가족휴식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및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맟춤형 일자리 창출과 현장 중심의 취업훈련 시스템을 제공하는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도 함께 입주해 장애인 취업 지원을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취업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잡코치(Job Coach)를 두어 발달장애인이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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