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일 29→20일로 앞당겨

한행택 기자 / hh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18 1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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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 신속 심의
▲ 허유인 의장이 최근 열린 긴급 의원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는 최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올해 첫 회기 일정인 제248회 임시회를 당초보다 9일 앞당겨 열기로 협의하고, 의회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오는 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예정됐던 임시회를 20일부터 2월1일까지 13일간 열기로 한 것이다.

이례적으로 긴급 의원간담회까지 개최하면서 올해 첫 임시회를 앞당겨 열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시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요청이 그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추경안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편성과 함께 시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부서 운영예산 등이 포함돼, 임시회에서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순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와 '순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인 준비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2021년 본예산 심의에서는 63억8000만원을 삭감하는 등 빚 없이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시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빚을 내지 않고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허유인 의장은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하루빨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새해 첫 임시회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면서 "지난해부터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의회가 지급을 반대한다는 오해를 받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제는 지급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련된 만큼, 집행부로부터 추경안이 제출되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코로나로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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