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장, '폐쇄' 개성공단 입주기업 고충 청취

채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2 1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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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
의회차원 지원방안 모색 약속

 

[수원=채종수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장(더불어민주당·안산1)은 지난 10일 개성공단 폐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방문하고, 이들 기업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송 의장은 이날 오후 개성공단 입주업체 J사의 파주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J사는 포장자재 전문업체로 2005년 개성공단에 입주해 생산공장을 가동하다가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경영난을 겪어오다, 최근 정부 지원을 받아 대체 생산공장을 구축하면서 재활의지를 다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업체를 함께 방문한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즉각 업체를 찾아준 의장에게 감사하다”며 “입주기업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지방의회는 최근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재개에 대비해 도내 입주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평화경제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의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40개로 도는 이 가운데 지난 3년간 총 11개사에 입지·설비투자비 등 대체투자비 127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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