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후 보험금 타낸 일당 검거

김재현 기자 / jaeh083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16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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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재현 기자]

보험계약자끼리 서로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허위로 교통사고를 접수해 보험사로부터 8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수령한 일당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보험계약자끼리 서로 공모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허위로 교통사고를 접수해 보험사로부터 8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 진로변경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충격 후 보험사로부터 4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B씨등 총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이 중 주범 2명은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현직 보험설계사로, 교통사고시 부상지원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평소 친한 지인들을 계약자로 모집 후 고의 또는 허위로 교통사고를 접수해 병원에 치료나 입원 등을 시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과 교통사고 합의금을 받아 나눠 가지는 수법으로 2년간 15회에 걸쳐 총 8천만원 상당을 받아 챙겼고,

또다른 피의자 B씨는 진로변경을 하는 차량이 과실이 많다는 점을 이용, 고가의 외제 승용차를 구입 운행하면서 주로 교차로나 차량 정체구간에서 방향지시등을 켜고 진로변경을 하는 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충격하는 사고를 일으킨 후,  수리비 등을 받아 편취하는 수법으로 2년간 21회에 걸쳐 총 4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 사기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차량을 정상적으로 운행 중에도 사고가 발생하였거나 보험처리가 아닌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고 등 고의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보험사 사고접수와  별도로 112신고 또는 교통사고 발생지 경찰서에 교통사고를 신고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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