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옥·김진회 은평구의원 '주민소환' 불발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1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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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모임 "광역자원순환센터 반대 안해" 청구
區선관위 "서명 1만건 중 4200건 문제 확인··· 종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진관동 구의원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진관동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행된 서울 은평구의회 이연옥·김진회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절차가 종료됐다.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은평구의회 이연옥·김진회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절차를 종결한다’고 공표했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주민소환투표는 총 1만여명의 서명부가 제출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검토한 결과 이 중 총 4200여건에 문제 소지가 있다고 확인해 주민소환투표 발의를 위한 최소 2600여명에 대한 보정을 23일까지 받아오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진관동 구의원 주민소환모임에서는 여러가지 복잡한 사유를 들어 주민소환 추진을 지난 15일 중단했다.

이연옥 의장은 “진관동 의원이기도 하지만 은평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이기도 하다. 해당 지역구민은 물론 은평구민과 서울시민 전체에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적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위치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설립은 모든 구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은평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유사시설 중복투자 방지 및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서북 3구간 협치행정의 혁신적 성공사례로서 전국기초단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추진에 있어 향후 투명하고 정당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소통과 상생의 지혜로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은평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주민소환제도가 2007년 도입된 이후 12년 동안 전국적으로 101건의 소환운동이 추진됐으며, 이 중 소환이 이뤄진 것은 단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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