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김해신공항 절대불가” 입장표명

김재현 기자 / jaeh083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5-22 13: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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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영길 국회의원 만나 부산 민심 전달
변 권한대행, “공항 건설의 기본전제는 안전성, 안전하지 않은 김해신공항은 절대 불가” 입장

 

[부산=김재현 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검증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동남권 관문공항의 당위성과 시민들의 염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월 12일과 14일, 부‧울‧경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차례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총리실의 조속한 결정을 요청한 데 이어 부산시가 전국을 상대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시는 금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변 권한대행과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부산을 찾은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5선)을 직접 만나 제대로 된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부산시민의 염원을 전달함으로써, 중앙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송 의원의 이번 방문은 부산의 한 시민단체(가덕도신공항건설국민행동본부)가 5. 22. 오후에 ‘부산민심과 가덕신공항 건설’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강연회에 송 의원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김해신공항 적정성 검증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이 김해신공항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기에 최적기라고 판단, 송 의원에게 중앙정부와 여당 의원들의 설득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민선 5대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고, 2016년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로 결정될 당시,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정부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김해공항 확장한다고 신공항 되나?’라는 질의와 올해 1월, 전문가들과 함께 김해공항 확장안을 검증하는 「동남권 관문공항, 국민이 검증한다」라는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홍보하는 등 ‘동남권 관문공항 제대로 알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변 권한대행은 “검증 과정에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안전하지 않은 김해신공항은 절대 불가하다. 잘못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로서 총리실의 결정만 남았다”며, “수도권 중진의원이신 송 의원님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하며, 이번 강연회가 전국적 여론확산의 본격적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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