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자가 사물인터넷 활용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 구축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9 17:56: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철역 주변·학교 중심 동별 6·7개씩 총 108개 설치

▲ 미세먼지 관리 서비스 웹 페이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초로 자가 사물인터넷망(LoRa)을 활용한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은 환경부 성능평가 2회(1차 실내·2차 실외)를 거쳐 최고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은 시스템으로, 구가 개발해 지난해 12월 말 설치 완료했다.

미세먼지 측정기는 기존 양재역·반포2동 등 2곳에 불과했지만 구는 동별 6~7개 수준으로 대폭 늘려 총 108곳을 조성했다.

현재 구는 환경부 인증 1등급 판정을 받은 미세먼지 센서에 대해 2주간 종합 테스트를 거쳤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앞으로 ▲버스정보단말기(BIT) 및 주정차 단속 전광판 300곳 연계 표출 ▲노인 복지관과 초·중·고교 등 270곳 홈페이지(웹) 서비스도 상반기 중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은 내집 주변 미세먼지를 바로 확인하고 야외활동 가능 및 창문 개방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해졌고, 소관 부서에서는 ▲온·습도 현황을 활용한 화재감지 ▲공사장 주변 소음 수치를 확인해 소음민원 사전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구 관계자는 시스템 조성시 자가 사물인터넷망을 활용해 예산절약 효과를 거뒀으며 주민들이 미세먼지 측정을 요청할 경우를 대비해 언제 어디서든 측정 가능한 ‘이동형 미세먼지 측정기’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구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인 ▲대기질 5종(SO2, NO2, CO, O3, UV) ▲풍향 ▲풍속 등을 포함시켜 시스템 기능을 확대하고 대기질 예보, 오염물질 분석, 취약지역 분석 등 미래환경 위협에 대한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오는 3월 중으로 실시 예정인 ‘서초 스마트시티 앱’에서 지역별 미세먼지, 온도·습도, 소음 등 4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CTV 및 비상벨 600개 위치 ▲자동제세동기(AED) 125개 위치 ▲미세먼지 간이측정 안내 및 108곳 위치 등도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조은희 구청장은 “다양한 행정데이터 고도화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느끼는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스마트도시 구현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