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월곡2동 주민 석복희씨로부터 쌀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2동 주민 석복희씨가 최근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철원오대햅쌀 1200kg(20kg 60포)를 구에 기탁했다.
이날 쌀 전달식은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석복희씨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석씨는 쌀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내 한부모 가구, 다문화 가구, 조손가구, 노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가구에게 쌀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로 구청장은 "개인 후원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코로나19와 한파로 너무나도 힘든 시기에 우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가슴이 뭉클하다,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6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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