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장애인 일자리에 부는 ‘새바람’

김재현 기자 / jaeh083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5-20 16:55: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산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정보통신기술(ICT) 적극 도입해 장애인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서비스 지원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내 비대면 화상 면접 시스템 구축 및 VR·빅데이터 활용한 구직장애인 역량 강화 도모

▲화사연접 환경 = 부산시

[부산=김재현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채용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채용방식을 전환한다.

그동안 장애인 일자리의 대부분은 단순 노무직과 제조업, 건설업에 편중되는 등 업종이 제한적이었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시대에 채용방식의 변화로 인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시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차별화된 취업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비대면 화상 면접을 통한 NON-STOP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부산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내 화상면접 전용 공간을 설치해 장소와 이동에 제약 없이 장애인 일자리 상담을 비롯한 기업체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VR 교육 콘텐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직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면접 교육 서비스를 통해 VR 면접관이 모의 면접자의 시선 처리부터 평균 답변 길이, 목소리 크기, 답변 속도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구직장애인들의 자가 학습과 체계적인 면접 준비를 도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기술에 기반한 ‘온라인 자기소개서 완성프로그램’을 도입해 키워드 답변만으로 쉽고 빠르게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전문가와의 수정·보완을 거쳐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특화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라며 “ 일하려는 장애인 모두가 일자리를 갖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