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시 주의하세요!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19-11-18 1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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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소방서 공항119안전센터 김현준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7명 사망·11명 부상’, ‘울산 천곡동 아파트 화재 1명 사망’, ‘잠자던 8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다른 지역·다른 사고, 하지만 사고 원인은 하나’.

겨울철 화재사고 원인 1위는 전기장판·전기히터 화재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13~2017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전기장판·전기히터가 15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보일러 1266건, 동파방지용 열선 1209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16년부터 3년간 발생한 전기제품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겨울철 난방 기기로 인한 화재는 총 1135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열선이 2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장판(174건)과 전기히터(125건)가 뒤를 이었다.

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00여건이었고, 약 50%인 300여건이 11월에서 2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전기히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우선 사용을 안 할 경우 전기장판을 접어두지 말아야 한다.

전기매트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해야 하며, 접힌 부분의 전선이 약해지거나 끊어지면서 합선돼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기장판 등 보관이나 사용 시 이 점을 기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난방기구는 콘센트를 뽑아두거나 스위치를 꺼둠으로써 과열이나 합선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런 만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까지 뽑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한다.

멀티텝 콘센트에서의 사용 또한 자제한다. 전열기기는 전력소모가 많다.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 사용을 하게 되면 과부하로 인한 합선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콘센트의 용량을 확인하고 그 용량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전기히터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가연성 및 인화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연성 및 인화성 물질은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절대로 전기히터 주변에 있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전기히터 사용 시 콘센트 등 내부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 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으로 평소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생활화하고 전기·전열용품의 안전수칙을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혹시 모를 화재를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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