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당현천 산책로·자전거도로 정비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6 15: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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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교량 추가설치

▲ 노원구가 지역내 당현천을 새롭게 단장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사진은 성서대 앞에 가로 15.5m, 세로 6m, 노즐 65개의 규모로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내 당현천을 새롭게 단장하고 주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당현천 환경개선 사업'은 먼저, 보행안전을 위해 총 3.3km 구간 중 노후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좌 2km, 우 1.4km)를 재정비했다.

보행로는 녹색, 자전거 도로는 붉은색으로 구분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산책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로 1곳과 교량 2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산책 중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20곳을 조성했으며, 240m길이의 안개분수를 비롯해 교량하부에 데크 2개, 그늘막 3개, 휴게 벤치 16개와 야외운동기구 9개 등을 산책로 곳곳에 배치했다.

특히 바닥분수와 음악분수도 새롭게 설치됐다.

성서대 앞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가로 15.5m, 세로 6m, 노즐 65개의 규모로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이 돼 주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다양한 색채의 조명이 시각적 효과까지 더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또한 노원수학문화관 앞 음악분수는 가로 20.5m, 세로 5.5m 규모로 노즐 303개를 통해 최대 25m 높이의 물줄기를 신나는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과 함께 쏘아 올린다.

오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오후 7시 하루 1번 15분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하천변 특화화단도 수크령과 황화코스모스, 페튜니아, 베고니아, 맨드라미 등 50여종으로 새로 단장됐으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노원음악방송'도 즐길 수 있다.

방송은 주민들이 DJ에게 실시간으로 신청하는 음악과 사연들로 월~금요일 오후 6~8시 운영된다.

한편, 구는 당현천을 시작으로 중랑천 8.32km, 우이천 2.85km, 묵동천 2.9km 등 총 17.37km 구간에 이르는 동네하천 재정비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추진해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고 특색있고 걷고 싶은 하천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동네하천 재생사업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즐거운 음악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는 당현천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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