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09명··· 12일 연속 100명대 유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4 14: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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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오전 0시 기준)보다 109명 증가했다.

하지만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감염병 취약시설 곳곳에서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방문판매업과 직장, 소모임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기준 누적확진자는 2만2285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점차 줄어든 뒤 이날로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이날 확진자 수가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7732건으로, 직전일(7813건)과는 비슷했으나 평일인 11일 하루 검사 수(1만6246건)보다는 절반에도 못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9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수도권에서 총 81명이 새로 확진됐으며,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13일(발표일 기준) 각각 86명, 60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7명, 부산·광주 각 3명, 대구·대전·울산·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총 29명으로 늘어났으며,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누적 38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55명),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 관련(누적 11명)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대구(3명), 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수도권이 81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6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이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57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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