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高3 등교, 지역사회 협조를"··· 방역 강화 등 당부

황혜빈 기자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5-20 14: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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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 강화에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계속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의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대입 준비로 인한 긴장감을 안고 살아가는 고3 학생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부담감만큼은 최소화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개개인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나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이 우리 사회 전체를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길을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와 연관된 감염의 여파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내 5개구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원 귀가 조치됐다.

이와 관련해 김 총괄조정관은 “지자체별로 조처가 이뤄지는 게 사실”이라며 “필요한 조치들을 지자체 등과 함께 취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산발적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해서 지금 현 (방역)단계를 이전 수준의, 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나 통제의 상황으로 바로 전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그는 "등교와 관련해서는 다른 어떠한 상황보다도 굉장히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조처에 대해서는 "진행 상황이나 역학 조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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