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오는 15일부터 재활용품 유가보상제 실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05 1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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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도 돈이 된다”, 주민참여로 자원순환

 

▲ 자원순환사업 포스터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오는 15일부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실시한다.

2021년 해남형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유가보상제의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하고'를 실천해서 100% 재활용 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와야 한다.

올 6월까지 해남읍사무소에서 시범 운영되며, 7월 이후 면지역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포인트 교환 품목은 플라스틱류(5종), 빈병류(3종), 캔류(2종), 중고의류, 종이류(3종)이며, 기존에 공병 보증금이 지급되는 소주병과 맥주병, 골판지 박스는 제외한다.

해남군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1,930톤을 배출, 선별장을 거쳐 실제 재활용 비율이 1,137톤(58.9%)으로 나머지는 소각과 매립 처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수거 정착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그린도시 조성사업‘똘똘한 자원순환마을’을 통해 에코플랫폼 시설 내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설치할 예정으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비전 선포에 맞춰 실시되는 재활용품 유가보상 실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탄소,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방안이다”며 “땅끝해남에서 청정일번지의 위상을 지킬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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