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200명 육박··· 재확산 우려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07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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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명 발생··· 하룻새 51명 ↑
수정교회發 확진자 11명 늘어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시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47명) 보다 51명 늘어난 수치로,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3197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16일 258명을 기록한 뒤 같은달 19일부터 지난 3월29일까지 도합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3월31일 199명으로 치솟아 재확산이 진행 중이라는 불안감을 키웠다.

이달 들어 5일까지는 166→155→149→152→147명을 기록해 확산세가 다소 잦아드는 듯 보였으나, 6일에 다시 200명선에 다가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4일 검사 인원이 1만6170명으로 줄었다가, 월요일인 5일 다시 3만9148명으로 늘면서 6일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확진율은 6일 0.51%로, 전날(0.91%)보다 낮아졌다.

최근 보름간(3월23일∼4월6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1071명, 확진율은 0.48%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196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특히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다른 시도 종교 집회에 참여한 서대문구 예수비전치유센터 서울수정교회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돼 서울만 누적 46명이 됐다.

이와 별개인 은평구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신규 8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2명(서울 10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 가족-실내체육시설' 사례 관련 3명이 추가됐으며, 서초구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전날 8명 포함 누적 22명이 확진됐다.

강동구 한방병원(4월 사례) 집단발병으로 전날 1명 포함 누적 6명이 감염됐고,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었다.

또 기타 집단감염 21명, 기타 확진자 접촉 9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71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31명이 됐다. 현재 2336명이 격리 중이고, 3만43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계속 높아져 현재 44.8%"라며 "가동률이 50%를 넘어 지속 증가할 경우엔 그동안 일시 운영 중단했던 생활치료센터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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