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0 주민참여예산사업 22개 50억 확정···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7 15:59: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등 주민들이 직접 평가

▲ 16일 진행된 ‘서초 무아지경 한마당’에서 조은희 구청장이 원탁테이블에 앉아 구민제안사업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인 5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무한 아이디어 之(지) 경연 한마당’을 통해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총 22개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연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정책평가단 등 주민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안자 발표를 먼저 듣고 총 35개 제안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했다.

그 결과 ▲반짝반짝 빛나는 횡단보도 ▲동 홍보게시판의 스마트한 변신 ▲국립국악원 지하보도 오픈형 지하공연장 조성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 운영’ 사업은 지역내 노인복지관 식당을 호텔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품격있는 식당으로 개선해 건강도 찾고 친구도 찾는 1석2조 공간으로 만든다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쳤고, 모바일 투표 등의 결과를 ‘무아지경 한마당’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에 비해 주민제안사업 건수가 85%가 증가한 1049건이나 접수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에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12월경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0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를 서초답게 만들어주신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주민참여예산이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평가하고 정한 만큼 사업을 알뜰히 진행해 주민 여러분의 노력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접수된 총 570여건의 제안사업 중 주민투표로 선정된 22개 사업을 올해 예산에 편성해 ▲깨끗한 만큼 안전한 화장실 ▲청소년 도슨트 교육 등의 사업들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