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13명··· 81일 만에 300명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18 14: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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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 현실화 우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00명대 기록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전날(230명)보다 83명 증가했다.

3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하며 연이틀 200명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지난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해외유입도 68명으로, 지난 7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방대본은 전했다.

당시에는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상당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가 늘었었다.

확진자 가운데 5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6명), 경북(4명), 인천·울산(각 3명), 서울·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2명, 경기 8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9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당초 223명에서 정정)→230명→313명으로 나타났다.

200명을 넘은 날도 5차례나 되는 등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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