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턴 10대 2명 '덜미'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23 1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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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인천=문찬식 기자] 금은방 진열장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군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금은방에서 목걸이 등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다음날인 지난 22일 오전 3시께 인천의 한 모텔에서 A군 등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손님인 척 미리 금은방을 방문해 내부 구조 등을 파악한 후 둔기로 금은방 진열장의 유리를 깨고 안에 있는 귀금속을 빼앗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후반인 이들 2명은 친구 사이로 고등학교에는 다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서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훔친 귀금속은 이들이 도주했던 모텔에서 압수했다"며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를 벌여 이들을 모두 체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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