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發 추가 확진자 없어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15 14: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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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명 검사 결과는 아직
병원 내 격리환자 123명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14일 직원과 환자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자 677명을 검사했지만, 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3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63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140여명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있어 여전히 바짝 긴장해 있는 상태다.

여기에다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출퇴근 직원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늦어질 경우 이들을 매개로 한 지역내 전파가 발생할 수도 있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입원환자 123명 대부분은 병원 안에 격리돼 있다.

보건당국은 병원을 소독한 뒤 병상 간격을 충분히 확보했다.

보건당국은 격리된 직원과 환자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출퇴근했던 병원 직원에 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지표환자인 485번 확진자(간호조무사) 감염경로가 여전히 불분명한 데다 병원이 소재한 만덕동에서 산발적으로 다양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에 감염경로 규명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의 외부인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의해 감염병이 확산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병원 직원 확진자 11명에 대한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직원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파악이 늦어질 경우 이들을 연결고리로 한 '지역내 조용한 감염 전파'가 진행되면 감염병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할 수 있다.

시는 먼저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요양 시설 종사자를 전수 진단검사 한 뒤 시 전역 요양사실 종사자를 모두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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