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6일 오전 0시 기준 119명··· 휴일에도 세 자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26 1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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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比 2배 증가··· 요양시설·무용학원 등 감염 확산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26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전날(61명)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12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9명 증가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2만595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가족모임, 지인모임, 발레학원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원인으로 보여지며, 지난 23일(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된 지 2주가 지났음에도 코로나19는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계속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9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94명, 해외유입이 25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시설과 무용학원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49명이 됐고,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40명까지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일가족·경기 부천시 무용(발레)학원’ 사례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사례에서도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충남 천안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6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1명)보다 14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경북(3명), 경기(2명), 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6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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