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30년에 ‘탐정의 추리’는 단 한건도 없어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15 14: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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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개구리소년사건’의 전례없는 특이점 ‘본격 탐구작업’ 진행

 
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근처에 거주하는 5명의 초등학생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 만인 2002년 9월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아이들이 길을 잃고 ‘저체온증(低體溫症)’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반면, 부검을 맡았던 법의학팀은 감정 결과 ‘명백한 타살’이라고 결론 내렸으나 무슨 흉기나 어떤 방법에 의해 사망에 이르게 되었는지까지 규명하는 데에는 한계를 보였다. 경찰은 ‘저체온사’로, 법의학팀은 ‘타살’로 볼 정도로 엇갈린 시각이 지속된 가운데 ‘많은 설(說)만 남긴 채’ 개구리소년실종사건은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당시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는 15년이었으나, 현재는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폐지되었다).

이와 관련 한국형 탐정학술의 메카이자 허브로서의 역할에 진력하고 있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kpisl, 소장 김종식)는 40여년 간에 걸쳐 토대를 일군 ‘한국형 탐정학술’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개구리소년 사건’이 지닌 ‘전례없는 특이점’을 중심으로 ‘합리적 추리’를 도출해 내는 ‘본격적인 탐구작업’에 착수하여 ‘유의미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바, 전문가그룹의 자문 등을 거쳐 빠르면 금년 4월경 그 일부의 가설이 제시될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지금까지 거론(공개)된 가설 중 ‘신빙성이 비교적 낮은 여러 가설’은 검토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고, ‘30년간의 미궁’을 새롭게 추단해 낼 수 있는 ‘신선한 가설’의 취합과 정립에 열중하고 있는 한편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가설이나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소지가 있는 가설은 추후에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죄없는 개구리소년들의 죽음! 경찰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그 아이들이 누구한테, 왜, 어떻게, 무슨 이유로 죽어가야 했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소명을 지니고 있음을 한시도 잊지 말기 바란다.

한편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2010년에 탐정학술연구단체로 출범한 이래 지금까지 수편의 민간조사제도 관련 저널논문 발표와 ‘탐정실무총람’, ‘탐정학술요론’, ‘탐정학술편람’, ‘민간조사의 실제’, ‘민간조사학(탐정학)개론’, ‘경호학’, ‘정보론’, ‘각국의 탐정법 해설’, ‘경찰학개론’ 등 다수의 탐정(업) 관련 학술서 출간과 국회 공인탐정법(공인탐정) 관련 국민대토론회 주제 발표, 500여편의 탐정·치안·사회 분야 칼럼 기고와 TV·라디오·신문·잡지·교육기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150여회의 토론회·인터뷰·설명회·간담회·특강 등으로 탐정(민간조사업) 직업화의 타당성과 법제화의 긴요성 등 탐정제도 전반에 걸친 발전방향을 제시해 왔다.

*필자/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한국범죄정보학회탐정학술위원장,前경찰청치안정책평가위원,前중앙선관위정당정책토론회평가위원,前국가기록원민간기록조사위원,한북신문논설위원,치안정보업무20년,경찰학강의10년/저서:탐정실무총람,탐정학술요론,탐정학술편람,민간조사학·탐정학,경찰학개론,정보론,경호학外/공인탐정법(공인탐정)과 탐정업관리법(등록제 탐정법) 비교 등 탐정제도·치안·국민안전분야 500여편의 칼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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