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3기 신도시 투기의혹' 강제수사··· 시흥시 의원 집 압수수색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3-15 15: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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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무원 사무실도

▲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15일 오후 시흥시의회 A 의원 투기 의혹 관련 경기도 시흥시의회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투기 의혹이 제기된 시흥시 의원과 광명시 공무원에 대해 15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흥시의회 A 의원과 광명시 6급 공무원 B씨의 자택과 A 의원의 시흥시의회 사무실, B씨의 광명시청 사무실 등 5곳에 수사관 2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하 사준모)은 이달 초 A 의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사준모는 고발장에서 "A 의원은 딸(30)과 공모해 3기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인 시흥 과림동 일대 토지를 매수하고 상가를 신축해 투기 이익을 취득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발된 B씨는 2020년 7월 초 광명시 가학동 소재 임야 793㎡를 4억3000만원에 본인과 가족 3명 등 4명 공동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와 법에 따라 엄정히 수사해 부동산 투기 사실 여부를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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