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찾아가는 안전 복지 서비스 제공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6 15: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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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 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 난방, 전기, 시설 등을 고쳐주는 ‘안전 복지 서비스’를 오는 12월2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제공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안전 복지 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18년 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구 빗물펌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기술자의 자원봉사인지라 더욱 특별하다.

지역내 빗물펌프장은 8곳(양평 1?2, 문래, 대림 2?3, 도림 2, 신길, 영등포)으로, 전기 및 기계 분야 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17명의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다.

풍수해 대책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빗물펌프장을 가동해 마을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겨울철 휴식기에는 전문 기술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기술자들은 오전은 빗물펌프장 유지 관리에 힘쓰고, 오후에는 어려운 가정 및 시설 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4개조로 나뉘어 지역 내 수리가 시급한 곳 70여 개소를 점검한다.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주민과 경로당, 어린이집과 같은 복지기관이 그 대상이다.

기술자들은 ▲보일러 작동 및 연료 누설 여부 ▲난방 배관 누수 여부 ▲누전 차단기 점검 ▲콘센트, 플러그, 전선 등 점검 ▲수도 배관 및 위생 설비 수리 등을 통해 시설의 안전한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보온을 위해 시설물에 에어캡을 설치하고 전등, 콘센트, 수도밸브 등이 고장난 경우 현장에서 무상 교체한다. 전선 및 전기 점검으로 감전, 화재 사고를 예방한다.

물론 겨울철에도 빗물펌프장 본연의 기능 유지에도 최선을 다한다.

기술자들은 매일 오전 ▲수문, 권양기 등 작동상태 정비 ▲유수지 부속시설물 관리 ▲간이 펌프장 유지 관리 등을 통해 상시 관리 및 정비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소한 집 수리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라며 “전문 기술자의 재능기부로 이번 겨울도 주민들이 한결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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