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5명 증가한 누적 52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7명, 해외 유입 8명으로 집계됐다.
여주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총 28명이 됐으며, 지난 22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해서도 격리 중이던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부천시 무용학원과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총 27명이 됐으며, 20일 시작된 안양 노인 보호시설인 어르신세상만안센터와 군포 남천병원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는 2명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이 됐다.
또 지난 17일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동문 친목골프대회와 관련한 집단감염도 발생해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 대회를 다녀온 50대 남성이 22일 성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회 참가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염이 확산중에 있으며, 26일에는 3명의 감염자가 더 나와 도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2명(누적 125명), 강남구 콜센터 관련 1명(누적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이천·포천·하남·고양·성남 등 5개 시에서 6명 나왔으며,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56.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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