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8명···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4 15: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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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헬스장 등서 확산
지역감염 98명·해외 20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최근 요양시설·요양병원을 비롯해 가족 또는 지인모임, 직장, 헬스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4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75명)보다 43명 늘어난 118명으로 집계되면서 누적 2만6925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75명→118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지난 1일(101명) 세 자릿수를 기록한 뒤 2∼3일(79명, 46명) 이틀 연속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명, 경기 41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4명으로 85.7%에 달했다. 수도권 외에는 충남 10명, 부산·대구·대전·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 보면 '일상 감염'이 대부분이었다.

먼저, 경기 성남시 중학교 및 수도권 헬스장 관련 헬스장 이용객과 종사자 등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낮까지 총 40명이 확진됐다.

또한 충남 아산의 한 직장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직장 동료를 포함해 주점 종사자 및 방문자, 사우나 이용객 등 총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서울의 한 음악교습 사례(누적 22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14명), 강남구 럭키사우나(38명), 구로구 일가족(47명),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56명)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29명)보다 9명 감소했다.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9명은 서울(3명), 경기·경북(각 2명), 대구·울산(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2명, 경기 43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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