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2명 늘어··· 300~400명대 안팎 유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24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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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369명으로 전국 산발적 감염은 지속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국내 코로나19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0∼21일 이틀 연속 400명대, 22일 300명대, 23일 400명대에 이어 이날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431명) 보다 39명 적은 392명 늘어 누적 7만5084명이라고 밝혔다.

2020년 11월 중순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 12월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을 나타냈다. 새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로써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완연하게 꺾인 것으로 보여지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돌고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전날 새로운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교인들이다.

또한 세종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손자 등 일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직장과 스크린 골프장, 목욕탕, 요양병원, 교회, 아동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28명)보다 5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4명은 서울(6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전북·경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99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한편, 정부는 향후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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