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일회용품 급증에 생활폐기물 감량 총력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08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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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생활쓰레기 감량 대회등 세부대책 추진
커피 전문점 커피박 재활용 참여등 민간 협력도 유도
▲ 용산2가동 골목길에 설치된 무단투기 금지 경고판.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택배·배달문화 확산으로 1회용품 사용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2017~2019년 평균 반입량(3만1951톤) 대비 5% 줄이기를 목표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요대책으로는 ▲생활쓰레기 감량 동별 경진대회 ▲무단투기 상습지역 하나씩 지우기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 운영 ▲1회용품 안 쓰기 실천운동 ▲커피박 재활용(퇴비화) 등이 있다.

먼저, 동별 경진대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동 청소행정 평가에 반영, 16개동 순위를 정하고 우수 동주민센터를 시상한다.

평가항목은 분리배출 점검실적, 무단투기 단속실적, 홍보실적 등이다.

무단투기 상습지역 하나씩 지우기는 지역내 이면도로 61곳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그물망, 화단, 대형현수막, 스마트 경고판 등을 활용, 무단투기 상습지역 환경을 바꾸고 필요시 관리자를 지정한다.

또한 주택가 재활용 정거장은 4월 현재 7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지 재활용 분리배출을 생활화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자원순환 의식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1회용품 안 쓰기 실천운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앞서 구는 ‘종교시설(145곳)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전통시장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등 세부 과제를 정했다.

아울러 구청,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부문도 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무실 내 1회용품 사용 금지’, ‘우산 비닐커버 사용 금지’ 등 과제를 실천한다.

마지막으로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지역내 20여개 커피전문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는 커피박 퇴비화를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처리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구는 쓰레기 분류 현장체험, 혼합배출 쓰레기 수거거부 안내문 부착,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무사업장 관리, 봉제원단 조각 재활용, 녹색장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쓰레기 감량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서울시 생활폐기물 반입량 관리제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 달성하지 못하면 페널티가 부여된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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