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6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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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소방서 운남119안전센터장 최득배
 

코로나19로 바빴던 2020년, 벌써 9월이 되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시골에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오늘은 전통시장 상인들께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 점포 내 냉장고에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다.

시장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들은 상인들이 각자 목적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혹 보관 중인 생물이나 식품이 누전으로 인해 상할까봐 차단기를 설치 안하는 경우도 있다.

차단기 설치비용을 아끼려다 화재로 더 큰 재산적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는 필수적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아직 현대화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인 전통시장은 전기시설 등이 충분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멀티탭 등을 이용하여 과도한 전류를 사용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지나친 전류 사용은 과부하를 일으켜 점화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점포 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이 외에도 상가 내 낡고 노후화 된 전선의 피복을 교체하거나 합선 방지를 위해 여러 전기선을 묶어 놓지 않는 것 등 주위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화마(火魔)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소화(消火)시킬 수 있다.

전통시장 내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인재다.

이를 막기 위해서 상인들이 스스로 점포 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에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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