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적조사, 홀몸노인들 위해 도시락 만들어 배달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22 1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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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실천 동참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
▲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음식을 포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지역 소재 적조사가 코로나19로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조사 경내 공양간에서는 매월 첫째·셋째주 일요일에 70~8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중단됐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적조사에서 도시락 봉사를 5년 동안 해오며 식사를 거르는 노인들과 봉사자들을 기다리는 노인들을 생각하며 이번 도시락 봉사를 마련했다.

이에 지난 18일 적조사 경내 공양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은 밥과 미역국에 직접 만든 반찬4종으로 구성됐으며, 정성스럽게 만든 이 도시락은 지역내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직접 전달됐다.

자원봉사자로 함께한 한 구 관계자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형제 라면 화재소식’을 듣고 우리 돈암2동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도 똑같이 생활고로 힘들어하시지 않을까 해 도시락 반찬나눔 봉사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도록 기쁜 마음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조사 주지 탄국스님은 "소박한 음식이지만 코로나19로 혼자 지내기 더 힘든 지역내 어르신들이 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힘 내셨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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