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첫날 신규 확진 100명 육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12 15: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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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인 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늘어 누적 2만470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29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38명→113명→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 등으로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월30일(113일)과 이달 7일(114명) 이틀을 빼고는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98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9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명)보다 23명 증가하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기준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9명, 경기 1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49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3명, 광주·강원·전북·경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 의료기관, 군부대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대전의 일가족 식사 및 지인 모임 사례에서는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됐다.

대전에서는 또 다른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의 직장 등을 통한 연쇄감염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기도 동두천시의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이 됐고, 양주시 군부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누적 51명),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59명) 등 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1∼2명씩 계속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12명)보다 17명 늘었다. 이는 지난 7월29일(34명) 이후 7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경기(13명), 서울·충남(각 2명), 부산·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3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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