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재야' 장기표 "유승민이 뭔데...혼자 남을 것“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2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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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책임 세력...안보보수 극우적이고 경제는 말로만"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기표 국민의소리 창당준비위원장 대표가 22일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에 대해 "탄핵에 책임이 있는데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통합신당 대열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원한 재야' 수식어가 따라붙는 장 대표는 이날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새보수당이)빠질테면 빠지라고 하지. 솔직히 유승민 의원이 그런(통합의 3원칙 같은) 말 할 자격이 있냐"며 "다 구 정치세력"이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탄핵의 책임은 한국당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솔직히 개혁보수를 주장하지 않은 사람이 있냐"면서 "3원칙을 모두 받아들일 생각인데 '당대당'으로 하자고 한다. 그러면 도로 새누리당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람(유승민 의원)이 말로만 개혁보수를 주장하고 있는데, 사람이 안 바뀌고 무슨 개혁보수냐"라며 "유승민 의원의 안보 보수는 너무 지나치다. 극우적이다. 경제에 관한 것은 말로만 한다. 누구는 좋은 말 못하나. 난 원래부터 증세를 주장했다"고 질타했다. 


장 대표는 ‘새보수당이 불참하면 대통합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지적에 "유승민 의원이 합류하면 통합이고, 빠지면 통합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유승민 의원이 합류하는 건 어렵다고 본다"며 "아마 유 의원 혼자 남을 거다"라고 말했다.


현재의 대통합 방식에 대한 이언주 의원 비판에 대해선 “그건 이 의원의 개인적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21대 총선과 관련해서는 "출마할 생각 없다"면서 "보수진영이 혁신, 통합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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