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 목소리 담아 '역사문화특구 조성' 추진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16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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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청회 온라인 생중계··· 22일까지 의견 접수

▲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칭)용산역사문화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성장현 구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칭)용산역사문화특구' 지정 신청과 관련,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장현 구청장을 비롯해 이석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민승현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위원, 김군수 경기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 구청장 인사말, 특구계획(안) 발표, 특구지정 필요성 소개, 토론, 폐회 순으로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구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시켰으며, 대신 행사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누구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영상은 일주일간 구청 유튜브에 게시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청회 참석인원을 최소화시켰다”며 "온라인에 영상을 올린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의견제출 기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로, 구 홈페이지에서 관련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의견서를 내면 된다.

구는 공청회를 통해 받은 의견과 구의회 의견을 특구계획(안)에 반영, 오는 연말께 해당 계획을 정부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구 지정 여부는 신청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결정된다.

한편, 용산역사문화특구는 한강로3가 65-154 외 229 필지 63만2748㎡를 말한다.

구는 2020~2024년 5개년에 걸쳐 국·시·구비 633억원(국비 27억원, 시비 157억원, 구비 212억원, 민자 236억원)을 투입, 이곳에서 ▲도심 역사거점 구축 ▲삶 속에 스며드는 역사문화 ▲Y-관광벨트 조성 ▲역사문화 일자리 발굴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5대 분야 16개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 역사문화특구 지정 추진과 관련, 주민·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했다"며 "구가 역사문화특구로 지정이 되면 법령상 각종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고 여러 특화사업을 통해 49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가가치도 유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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