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카페사장연합회 "식당·술집은 홀 영업 가능··· 형평성 어긋나"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1-13 15:5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매출 90% ↓··· 생존권 위협" 호소

▲ 13일 오전 여의도 일대에서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한 회원이 피켓을 들고 정부 방침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홍덕표 기자)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카페사장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카페사장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호소문을 통해 "어렵다고 외치는 것이 아니다. 힘들다고 외치는 것이 아니다"며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11월24일부터 시작된 홀 영업 금지로 인해 매출의 80~90%가 감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저희와 똑같이 입으로 섭취하는 식당, 술집은 저녁 9시까지 영업이 가능하지만, 카페만 홀 영업을 금지시킨다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식당은 끼니의 개념이고 커피는 기호식품'이라고 (정부가) 저희에게 그랬다"며 "커피가 기호식품일지는 모르지만 저희에게 생존권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정부의 청년정책와 관련 "정부에선 언제나 청년실업을 걱정하고 있다"며 "그 청년들의 실업을 저희 카페업계에서 일정 부분을 감당하고 있다. 카페가 무너지면 저 하나(카페업주)가 무너지는게 아니다. 저희 가정과 청년들이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카페 홀 영업 금지를 완화해 최소한 저녁 9시까지는 홀 영업을 가능하게 해달라"면서 "면적 당 인원제한, 시간제한, 테이블간 거리두기, 테이블 간 띄어앉기, 가림막 설치 등 기준을 제시해 주면 기준에 맞춰 잘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