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방문 자가격리 20대, '6회 무단 이탈' 구속 기소

김재현 기자 / jaeh083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18 15: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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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재현 기자] 자가격리 장소를 무려 6차례나 무단이탈해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기소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을 방문해 자가격리 조처됐지만, 해당 기간 6회에 걸쳐 주거지를 이탈해 서울, 부산, 통영 등지를 방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A씨가 동선을 숨기거나 거짓말하고, 자가격리 기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등 조치 위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 수사단계에서 구속했다.

아울러 검찰은 A씨 외에도 자가격리 이탈자 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B(64)씨는 지난 4월2일 격리 장소를 이탈해 모델하우스와 식당을 방문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C(44)씨는 지난 4월22일 주점 등을 가기 위해 격리조치를 위반했고, 캐나다 입국자인 D(66)씨는 4월6일 부동산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주거지를 무단 이탈했다.

이외에도 E(45)씨는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지만, 지난 4월1일 주거지 쓰레기 분리수거장을 방문, 조치를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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