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부산지역 여·야 ‘역대급의 초접전’ 양상

김종섭 기자 / kdh4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4-07 16: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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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보미 디자이너)

 

4·15총선을 여드레 남긴 7일, 부산지역 총선 중간 판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역대급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례로 이번 총선 핫 플레이스로 분류되는 부산진구갑 경우 지난달 20~21일 부산 국제신문이 여론조사폴리컴에 의뢰해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는, 김영춘 후보가 34.6%, 서병수 후보 36.3%로 오차범위 내 서 후보가 앞서 나갔다. 


그러다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동아일보가 리서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 38.9%, 서 후보 35.9%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 후보가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의 김영춘 후보와 통합당 서병수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2.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은 부산진갑 뿐 아니다. 양당이 다른 분석을 내 놓고 있지만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고 있다.

먼저, 통합당은 부산의 중영도, 사하갑·을, 북강서갑 등 4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

민주당은 “서동구, 수영구 등 보수 강세 지역과 사하을, 북강서을, 남갑 등 5곳을 박빙으로 보고 있다.

양당은 판세분석에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민주당은 7~8곳에서 승리를 확신했고 통합당은 14~15석을 자신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민주당 쪽으로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0%대에 머물렀던 문재인 대통령의 PK 국정 지지도가 46.7%까지 치솟았고, 부·울·경 정당 지지도도 민주당(39.9%)이 통합당(35.0%)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게다가 4·15 총선의 최대 변수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서 부동층이 좁혀 진 것이 여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벌어진 통합당 후보의 ‘30·40대 비하’ 논란과 황 대표의 ‘재난기본소득 1인당 50만원 지급’ 등 여물지 못한 공약과 설화가 악재가 될 개연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통합당 캠프관계자는 “‘30·40대 비하’ 논란으로 일선에서 피부로 느끼는 거부감은 크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총선승리를 위해 불철주야로 뛰고 있는 후보 입장에서는 맥이 빠지는 것이 사실이다. 돕지는 못 할망정 태클은 걸지 않았으면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통합당 연제구 이주환 후보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비록 여당이 주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는 야당도 대의적인 차원에서 협조할 것은 해야 한다”며 “선거 중이라도 대통령께서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 생계의 위험에 처해 있는 국민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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